하노이 : 외국인 소유가 허용된 주택 프로젝트 발표

 하노이 건설국이 외국인 소유가 허용된 주택 프로젝트 목록을 10월 기준으로 발표했다. 이 목록에는 남뜨리엠과 타인수안 구에 위치한 5개의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으며, 대다수는 고급 아파트이다. 시장 가격은 제곱미터당 약 70,000,000 ~ 100,000,000 동(약 3 ~ 5 백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외국인 소유가 허용된 주택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 중 3개는 빈홈 스마트 시티(타이모 동, 남뜨리엠 구) 내에 위치해 있으며, Z38M.1, Z38.1, U39.1의 3개 아파트가 F2-F4-CH04 부지에 속해 있으며, 상업명은 임페리아 스마트 시티로 외국인에게 분양이 허용된다. 또한, 임페리아 스마트 시티 복합단지에 속하는 Z38M.1과 Z38.1의 두 개 아파트는 F2-F4-CH05 부지에 해당하며, HBI 주식회사가 개발사로 있다.

Vinhomes Smart City 구역

 마스터리 웨스트 하이츠 프로젝트는 빈홈 스마트 시티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U35.1, U35.2, U35.3 아파트가 F2-CH01 부지에 속해 있어 외국인 소유가 가능하다. 이 프로젝트는 SV 타이하노이 부동산 개발 주식회사가 개발사로 있다.
 

 그 외에도 마이린 투자 주식회사의 매트릭스 원 프로젝트에 속한 HH2-1A 건물도 외국인에게 분양이 허용되었다. 타인수안 구에 위치한 비하 컴플렉스(107 응우옌투안 혼합 주택 단지)도 외국인 소유가 가능하며, 이 프로젝트는 쑤언로크터와 통일 인쇄 및 상업 주식회사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2023년 주택법에 따르면(8월 1일부터 시행), 외국인 단체 및 개인은 아파트의 최대 30%를 소유할 수 있으며, 인구가 같은 구역에서는 최대 250세대를 소유할 수 있다. 이들은 필요에 따라 최대 50년간 한 번 소유권 연장이 가능하며, 외국인의 최대 소유 기간은 100년으로, 이전보다 두 배로 늘어났다.
 

 건설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3년 3분기까지 3,000명 이상의 외국인이 베트남에서 주택을 매매했으며, 그중 하노이가 50% 이상(약 1,765세대)을 차지한다. 매입자들은 주로 중국, 한국, 싱가포르, 미국,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 출신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하노이에서 1,000세대 이상의 아파트가 외국인에게 매각되었다.

하노이 5년 만에 가장 많은 주택 공급량 기록
 

 CBRE의 시장조사 자료에 따르면, 하노이 아파트 시장은 3분기에 8,230세대의 신규 공급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이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다. 9개월간의 총 신규 공급량은 19,000세대 이상으로, 2023년 전체 공급량을 초과했다. 이는 최근 5년 간 하노이에서 기록된 최대 신규 아파트 공급이다.
 

 이번 분기의 신규 공급은 주로 도시 개발 프로젝트에서 나왔으며, 대부분은 하노이 서부와 동부에 위치한 지역의 프로젝트이다. 3분기에는 5개 프로젝트가 처음으로 오픈되었으며, 주로 남뜨리엠, 타이호, 자람, 반장(흥옌 주와 인접)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새로운 공급의 75% 이상은 고급 아파트이다.
 

 이중 두 프로젝트는 제곱미터당 50,000 ~ 60,000 동(약 2,700,000 ~ 3,200,000 원)의 가격을 기록했으며, 나머지 프로젝트는 모두 평균 60,000 동(약 3,200,000 원) 이상의 분양 가격을 보였다(부가세 및 유지 관리비 미포함). 특히, 이번 분기 하노이 아파트 시장에는 1억 2천만 동 ~ 1억 3천만 동(약 6,500,000 ~ 7,000,000 원)의 평균 가격을 가진 고급 프로젝트가 타이호 구에 등장했다.
 

 토지와 함께하는 주택의 경우, CRBE의 보고서는 공급량이 올해 초 2분기와 비교하여 상당한 개선을 보였음을 나타낸다. 구체적으로, 3,200세대 이상이 신규로 공급되었으며, 그중 약 80%는 동앙 구의 빈홈 꼴로아 프로젝트의 첫 오픈에서 나왔다. 이 주택 유형의 신규 공급량은 이번 3분기 동안 2023년 전체 신규 공급량을 초과했다.
 

 9개월 기준으로 하노이의 토지와 주택의 총 신규 공급량은 3,500세대 이상으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2022년 상반기 시장이 빈홈 오션 파크 2 및 3에서 대규모 공급량을 기록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CBRE는 2024년 마지막 분기에 추가로 10,000세대의 신규 공급이 예상되며, 2024년 전체 신규 아파트 공급량은 30,000세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2023년 공급량의 거의 3배에 해당하며, 최근 5년간의 최대 공급량이다.
 

 토지와 주택 분야에서는 빈홈, 선샤인 그룹, 남꾸엉 그룹의 프로젝트에서 약 5,000세대의 신규 공급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CBRE 하노이 지사의 응우옌 호아이 안 대표 이사는 2024년은 하노이에서 4년 간의 주택 공급 부족 주기를 종료할 것으로 보이며, 2024년 전체 아파트 공급량이 30,000세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